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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서 인권유린 자행 관련 유엔보고서 항의 대규모 시위’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는 1일 수만명이 한데 모여 지난 2009년에 종식된 내전이 끝나기 전 여러 달 동안 스리랑카 정부가 심각한 인권 유린 행위를 자행했을 지도 모른다는 내용의 유엔 보고서에 항의하기 위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스리랑카의 마힌데 라자팍세 대통령의 집권당은 5월 1일 노동절과 때를 같이해 유엔에 항의하는 이 같은 반유엔 시위를 주관했습니다. 라자팍세 대통령은 모인 군중을 향한 연설에서 스리랑카 정부군은 지난 2009년 5월 타밀 반군에 대해 인도적으로 싸워 이겨 26년째 계속된 분쟁을 종식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스리랑카 당국이 생포된 전투원들에게 음식과 재활치료를 제공하고 심지어 자살폭탄 공격대원으로 훈련받은 일부 반군에 대해서는 대학 교육까지 제공했다고 덧붙였습니다.

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유엔 조사위원회는 지난 달 25일 보고서를 발표하고 스리랑카 정부군과 타밀 반군 일부가 전쟁 범죄와 반인륜행위들을 자행했다는 믿을만한 혐의들을 발견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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