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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 "2020년대 초, 군사정찰 위성 5기 실전배치"


한국 방위사업청이 11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군사정찰위성 5기를 2020년대 초반부터 실전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국가대표팀 예선전이 치러질 브라질 쿠이아바 경기장을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3호가 촬영했다. (자료사진)

한국 방위사업청이 11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군사정찰위성 5기를 2020년대 초반부터 실전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일 국가대표팀 예선전이 치러질 브라질 쿠이아바 경기장을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3호가 촬영했다. (자료사진)

한국 군 당국이 2020년대 초반부터 군사정찰 위성 5기를 실전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L-SAM 개발도 내년에 착수합니다. 서울에서 한상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한국 방위사업청은 11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군사정찰위성 5기를 2020년대 초반에 실전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한반도와 주변지역에 대한 다목적 영상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위성을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425사업’이라 불리는 이 사업은 내년에 시작해 개발과 양산에 모두 9억8천만 달러 이상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방위사업청 백윤형 대변인은 위성의 재방문 주기를 고려했을 때 특정 지역에 대한 정찰 능력이 평균 2시간 정도 된다며, 개발이 완료되면 효율적인 위성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시 말해 북한 지역에 대한 정찰 능력이 크게 향상된다는 겁니다.

[녹취: 백윤형 방위사업청 대변인] “5기를 운용하게 되면 한 지점을 볼 수 있는 능력이 평균적으로 궤도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2시간 정도에는 다시 볼 수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해상도는 자동차 정도는 충분히 식별할 수 있고 그 다음에 그 옆에 사람이 서 있다면 ‘사람이 서 있구나’ 하는 정도를 식별할 수 있는 해상도는 됩니다.”

현재 한국 정부가 운용하는 지상관측 위성인 아리랑 3호는 특정 지점을 하루 2~3회 촬영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방위사업청은 또 미국의 종말단계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인 ‘사드’에 버금가는 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L-SAM 개발을 내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L-SAM 개발이 완료되면 한국 군은 종말단계 하층에서 패트리엇 PAC-3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M-SAM으로, 상층에서는 L-SAM으로 요격하는 다층 미사일 방어체계를 갖추게 됩니다.

L-SAM의 요격고도는 40km 이상으로 전력화 예상시기는 2020년대 초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한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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