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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대통령, ‘통일세’ 제안’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과의 궁극적인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통일세 신설 문제를 논의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5일 광복 65주년 기념 경축사에서 비핵화를 통한 평화공동체와 경제통합을 준비하는 경제공동체, 그리고 한민족 삶의 기본권을 보장하는 민족공동체등 이른바 평화통일을 위한 3단계를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를 위해 통일세를 비롯한 현실적인 방안도 준비해야 할 때가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으로부터는 어떠한 응답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또한 남한은 더 이상의 어떠한 북한의 도발행위도 용납치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한국은 미군 3만명과 한국군 5만 6천명 정도가 참가하는 합동군사훈련, 이른바 ‘을지프리덤가디언’연습을 16일부터 실시합니다. 이 연습은 올해초 천안함 침몰 사건 이후 두 나라간 합동 군사훈련이 실시된 지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단행되는 것입니다..

한편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15일 대변인 담화를 통해 이번 합동 군사 훈련에 대해 무자비한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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