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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 외국인 혐오 범죄 혐의로 3백여 명 체포


17일, 남아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 줄루족 주민들이 외국인 이민자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17일, 남아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 줄루족 주민들이 외국인 이민자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남아공화국 당국은 외국인 혐오 범죄에 연루된 혐의로 3백 명 이상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말루시 기가바 남아공 내무장관은 19일, 기자회견에서 가해자들을 체포해 기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기가바 내무장관은 또한, 폭력사태로 난민이 된 사람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외국 대표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더반에서 시작된 살인과 폭력 등 외국인 혐오 범죄가 남아공 상업 중심지 요하네스버그로 번지면서 약 6명이 사망했습니다. 에티오피아와 말라위, 소말리아와 짐바브웨에서 온 가난한 주민이 주로 외국인 혐오 범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제이콥 주마 남아공 대통령은 19일,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예정돼 있던 인도네시아 방문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주마 대통령은 더반 인근의 난민 수용소를 방문해, 남아공화국은 여전히 이들 아프리카 이민자들을 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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