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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해병대, 민항기에 오인사격


한국의 서부해안에 주둔한 군인들이 17일 승객과 승무원등 119명을 태운 민간 항공기를 북한 공군기로 오인해 총격을 가했습니다.

인천시 강화군 교동도 해안가 초소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해병대 초병 2명은 개인화기인 K-2 소총으로 인천공항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춘 아시아나 항공 여객기를 향해 사격을 가했습니다.

중국 청두에서 출발한 여객기는 소총의 사정거리 밖에 있었기 때문에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10분간 대공 경계사격이 이뤄졌으며 초병들이 총 99발을 발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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