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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연합군사훈련 태풍으로 연기


미국 핵항모 '조지 워싱턴호' 비행갑판(자료사진)
미국 핵항모 '조지 워싱턴호' 비행갑판(자료사진)

미국과 한국 군당국이 5일부터 서해상에서 실시할 예정이었던 연합군사훈련을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데이비드 오텐 주한미군사령부 대변인은 4일 제 9호 태풍 ‘말로’의 북상 예보로 양국 군당국이 대 잠수함 훈련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기상청은 태풍 ‘말로’가 다음주초 서해상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5일 늦게부터 한반도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미.한 군당국은 추후에 훈련을 다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두 나라는 당초 5일부터 닷새 동안 서해상에서 대북 억지력에 대한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양국 병력 1천 7백 명을 동원한 대 잠수함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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