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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신] 친박계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브라질 축구선수 귀화 추진


한국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핵심 측근인 이한구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박 비대위원장의 대선 가도에 한층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대한축구협회가 브라질 출신 프로축구 선수를 한국에 귀화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습니다. 협회는 이 선수를 국가대표로 기용할 방침이어서 한국에서 첫 귀화 국가대표가 탄생할 지 주목됩니다.

앵커: 한국 국세청에 은닉 재산이나 편법 상속 등을 통해 세금을 내지 않은 부자들을 추적하는 팀이 있는데 이 팀의 활동으로 엄청난 액수의 체납 세금을 징수할 수 있게 됐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국세청 내부조직인 이 팀의 이름은 ‘숨긴 재산 무한추적팀’인데요,

이 팀은 지난 2월말 발족한 이후 두달간 활동을 통해 고질적 장기체납자와 재산을 은닉한 고액 체납자 등으로부터 4천억원 미화로 약 3억5천만달러의 체납세금을 징수했다고 국세청이 밝혔습니다.

특히 전 대기업 사주나 자산가 등이 가족이나 종업원 명의로 재산을 숨기거나 편법으로 부를 대물림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앵커: 과거 한 시대를 풍미했던 그룹 회장들도 징수 대상에 포함됐다구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무한추적팀은 이번 조사를 통해 김우중 전 대우그룹회장과 정태수 전 한보그룹회장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냈는데요, 이들은 1970~80년대 한국의 대표적 그룹 회장들이었습니다.

두 전 회장은 1990년대말 외환위기 당시 사태의 책임을 지고 일선에서 물러났고 거액의 세금을 체납 중에 있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정 전 회장은 10년전 공공목적으로 수용된 토지의 용도가 변경돼 수백억원에 이르는 환매권이 발생하자 체납처분을 피하기 위해 환매권 행사와 함께 소유권을 이전했습니다.

또 26년전 시가 180억원 상당의 토지 5천여 제곱미터를 상속받고도 최근까지 상속등기를 하지 않고 은닉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김 전 회장의 경우엔 다른 사람 명의로 돼 있는 이른바 차명주식이 발각됐는데요, 국세청은 김 전 회장의 해외 유령회사 명의로 된 1000억원대 국내 기업 주식을 찾아냈습니다.

국세청은 정 전 회장과 김 전 회장으로부터 은닉 재산 공매등을 통해 각각 807억원과 163억원의 세금을 물릴 계획입니다.

앵커: 대한축구협회가 브라질 출신 선수를 한국인으로 귀화 시키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브라질 출신 미드필더 에닝요의 특별귀화를 추진 중입니다.

대한축구협회측은 오늘 “최강희 국가대표팀 감독의 요청과 본인의 뜻에 따라 에닝요의 특별귀화를 추진하기로 했다”며 “법무부에 신청하는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에닝요 선수의 특별귀화 추진은 다음달부터 벌어지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전을 앞두고 대표팀 전력 강화를 위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조만간 권재진 법무부 장관을 찾아가 에닝요 귀화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앵커: 그렇게 된다면 외국인 출신 한국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처음 탄생하는 건가요?

기자: 네 그럴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법무부에서 ‘우수외국인 인재 선정’을 적용해 에닝요의 특별귀화를 허용하면 한국 국적을 얻는 최초의 축구선수가 됩니다. 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되면 사상 첫 귀화 대표선수가 되는 겁니다. 이웃 나라 일본만 해도 브라질 출신 일본 국가대표선수들이 있었습니다.

에닝요 선수는 한국에서 5년 이상 연속 활약이라는 귀화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요, 지난 일곱 시즌 동안 한국 프로축구 K리그 173경기에 출전해 66골과 48개 도움을 기록한 검증된 선수입니다.

앵커: 지난 4.11총선을 앞두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됐던 새누리당의 새 원내대표가 뽑혔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새누리당이 이제 비상대책위원회 체제에서 서서히 정상 체제로 돌아가는 과정이라고 하겠는데요, 새 원내대표에는 친 박근혜계의 핵심인 이한구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정책위의장은 진영의원이 당선됐습니다.

이 의원은 친박계 의원들의 대거 지지로 당선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친박 핵심인 이 의원이 원내 사령탑에 오름으로써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당내 친정 체제가 구축됐습니다. 8개월도 채 남지 않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박 비대위원장 대통령 만들기에 힘을 모아야 한다는 공감대가 빚어낸 결과로 풀이됩니다.

이 의원은 현역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박 비대위원장의 정책연구소 격인 국가미래연구원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경제교사’로 불리며 박 비대위원장의 대선공약과 경제정책의 근간을 만들 최적임자라는 평입니다.

앵커: 여고생 성폭행 사건 피의자인 주한미군 병사에게 한국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 합의27부는 서울 마포구의 한 고시원에서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훔친 혐의로 기소된 주한미군 모 일병에 대해 징역 6년과 정보공개 10년을 선고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속옷에서 피의자의 정액반응이 나왔고 현장에 혈흔이 곳곳에서 발견된 정황상 범죄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어 “피의자가 실제로 실제 폭력을 행사하진 않았지만 당시 피해자가 미성년이었다는 사실을 고려했다”며 “다만 피의자가 초범이고 훔친 노트북을 돌려준 점 등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피의자인 이 미군 병사는 지난해 10월 새벽 6시쯤 마포구 한 고시원에서 자고 있던 여고생을 성폭행한 뒤 노트북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구속기소됐었습니다.

피의자는 클럽에서 이 여고생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만취한 여고생을 고시원에 데려다 준 뒤 다시 돌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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