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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푸틴 반대 대규모 시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며 흰색 리본과 풍선을 든 채 "푸틴없는 러시아"와 "자유선거를 위하여"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벌이는 반정부 시위대(자료사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며 흰색 리본과 풍선을 든 채 "푸틴없는 러시아"와 "자유선거를 위하여"를 외치며 가두행진을 벌이는 반정부 시위대(자료사진)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대통령 귀환에 반대하는 수천명의 러시아 국민들이 26일 손에 손을 잡고 인간 띠를 만들어 모스코바 중심지를 에워쌌습니다.

흰색 리본을 착용한 참석자들은 이날 모스코바 중심부의 원형 정원 바깥 도로인 가든 링 로드 16킬로미터 둘레 전체를 에워쌌습니다.

이는 과거 소비에트 연방 체제가 몰락한 이후 최대 규모의 시위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푸틴은 지난 2000년에서 2008년까지 두 차례 대통령을 역임한 뒤 총리로 물러나 있다가 이번에 세번째 대통령직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러시아의 대통령 선거는 다음달 4일에 치러지는 가운데 푸틴의 승리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한편 가든 링 로드에서는 2주 전에도 흰색 리본을 한 시위자들이 흰색 풍선을 차량을 매달고 집단 시위를 벌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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