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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미 부통령 “나토 지원 재확인, 방위비는 더 늘려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8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뮌헨안보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18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함께 뮌헨안보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다

마이크 펜스 미 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한 강력한 지원을 재확인했습니다.

하지만 나토 회원국들이 방위비 분담금은 더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18일 독일에서 열린 뮌헨안보회의 연설에서 유럽 지도자들에게 나토에 대한 미국의 공약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은 유럽과 오늘도, 날마다 함께 할 것” 이라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이 해외에서 외교정책에 관한 연설한 것은 이 번이 처음입니다.

펜스 부통령은 그러나 나토 회원국들이 국방비를 더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유럽 국가들의 방위비 분담 실패가 “동맹의 기반을 침식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28개 나토 회원국들은 지난 2014년 국내총생산(GDP)의 2%를 국방비로 편성하기로 결의했지만 유럽에서는 4개 나라만이 이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이날 러시아의 행동에 대해서도 계속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와 공통된 견해를 찾는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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