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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야권, 넴초프 전 부총리 추모 대규모 행진


모스크바 시민들이 1일 총격으로 사망한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를 추모하는 행진을 벌이고 있다.

모스크바 시민들이 1일 총격으로 사망한 야권 지도자 보리스 넴초프 전 부총리를 추모하는 행진을 벌이고 있다.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 중심부에서 수 만 명이 피살된 야권 지도자 보니스 넴초프 전 부총리를 추모하는 행진을 벌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진보 정치인이자 블라디미르 푸틴의 강력한 비판자였던 넴초프 전 부총리를 기억하며, ‘나는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구호가 적힌 플래카드를 들었습니다.

주최 측은 이날 추모행진에 7만 명이 참가했다고 밝혔지만, 경찰은 이보다 훨씬 적은 2만1천명이 참가했다고 추산했습니다.

보통 야권의 대규모 집회에 늦게 허가를 내주던 러시아 당국이 이날 추모행진은 신속히 승인했습니다.

넴초프 전 부총리는 당초 1일 모스크바에서 반전, 반푸틴 집회를 주도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27일 밤 크렘린 궁 인근에서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넴초프 전 부총리를 러시아 국민들의 권익을 위한 지칠 줄 모르는 옹호자였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경찰은 차를 타고 지나가며 넴초프 전 부총리와 동행하던 여성을 향해 4발의 총탄을 발사한 무장괴한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이 청부살인이자 도발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크렘린 궁은 푸틴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수사를 직접 지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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