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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법원, 석유업계 거물에 징역 14년 형 선고


횡령 등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러시아의 석유업계의 거물, 미하일 호도르코프스키가 징역 14년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러시아 법원은 30일 호도르코프스키의 형량과 관련해 그가 과거 복역한 기간이 포함된다며, 호도르코프스키는 앞으로 6년을 추가로 복역한 뒤 2017년에 석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때 석유회사 ‘유코스’를 운영하며 러시아 최고의 갑부로 알려졌던 호도르코프스키는 블라디미르 푸틴 전 대통령의 정치적 성향에 저항하고 야당 인사들을 지지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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