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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 하나원 방문


서울을 방문 중인 미국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오늘(11일) 탈북자 정착교육기관인 하나원을 찾아 교육생들과 면담했습니다.

한국 통일부는 킹 특사가 “최근 탈북한 교육생 6 명과의 면담을 통해 북한의 실상과 인권 상황, 탈북 경위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습니다.

킹 특사는 또 하나원 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탈북자 지원 정책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킹 특사는 지난 6일 서울에 도착한 이후 현인택 통일부 장관과 위성락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한국 정부 당국자와 비정부기구 관계자들을 만나 북한 인권과 식량 실태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오늘 출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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