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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북 인권특사, “북한, 미국과 인권 대화 의사 밝혀”


하원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킹 특사

하원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는 킹 특사

북한이 미국과 인권 관련 논의를 계속할 의사를 밝혔다고 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말했습니다. 킹 특사는 또 북한에 식량을 지원할 경우 전용을 막기 위해 쌀 이외의 곡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유미정 기자가 하원에서 열린 인권청문회를 취재했습니다.

미국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2일 미 하원 외교위원회가 주최한 북한, 버마, 티베트 인권 문제 청문회에 출석해 자신의 최근 방북 결과를 설명했습니다.

킹 특사는 지난 달 24일부터 28일까지 북한의 식량 사정을 평가하기 위한 미국 정부 조사단의 일원으로 평양을 방문했습니다.

킹 특사는 방북 기간 중 북한 외무성의 김계관 제 1부상 등 고위 관리들과 20여분간 인권 관련 사안들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The conclusion of that is that they are…

북한은 이 자리에서 미국과 인권 문제에 관한 논의를 계속하고, 미국이 제기하는 일부 인권 문제들을 살펴볼 의지를 밝혔다고 킹 특사는 말했습니다.

킹 특사는 또 북한이 미-북간 인권 대화를 계속하기 위해 자신을 다시 북한으로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During the last meeting with a 1st Vice Minister…

평양 방문 마지막 날 열린 만찬에서 김계관 부상은 북한인권 특사라는 직책명이 북한에 문제가 된다면서도, 인권 논의를 계속하기 위해 다시 평양을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는 것입니다.

한편 킹 특사는 아직 대북 식량 지원 여부를 결정하지 않았다며, 만일 지원할 경우 북한 군으로 전용이 불가능한 식량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원할 식량은 북한 군부가 원치 않는 종류가 될 것이며, 쌀은 제공하지 않고, 영양 프로그램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킹 특사는 또 전용을 막기 위해 대규모의 식량을 한꺼번에 지원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We would bring the food very delieverble pahse…

식량이 주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합한 양으로 나눠 공급할 것이며, 한번에 모두 전달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겁니다.

킹 특사는 아울러 철저한 분배감시 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We would provide monitor…

분배감시 강화를 위해 감시요원들을 북한에 파견할 것이며, 모든 배분 장소에 이들의 접근이 가능하도록 할 것이라는 겁니다.

킹 특사는 또 정확한 분배감시 활동을 위해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요원들을 배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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