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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수퍼화요일’ 6개 주 승리


6일 보스턴 유세장에서 미트 롬니 후보.

6일 보스턴 유세장에서 미트 롬니 후보.

미국 내 10개 주에서 실시된 공화당 후보 경선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오하이오 등 6개 주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롬니 전 주지사는 선두주자의 입지를 더욱 굳혔지만 뚜렷한 승자로 떠오르지는 않은 상황이어서 공화당 경선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버지니아와 오하이오 등 10개 주에서 6일 실시된 미국 공화당의 `수퍼 화요일’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6개 주에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롬니 후보는 지금까지 가장 많은 대의원 수를 확보하면서 경선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더욱 확고히 했습니다.

롬니 후보는 개표가 진행 중이던 어젯밤 지지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의원 수 집계를 포함해 11월 대통령 선거로 이어지는 상황이 매우 좋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6일 실시된 `수퍼 화요일’ 경선에서는 공화당 대선 후보로 확정되는 데 필요한 대의원 수의 3분의1이 달려 있어 경선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꼽혀 왔습니다.

롬니 후보는 이날 후보로서의 입지 강화를 위해 필수적인 오하이오 주를 비롯해 자신이 주지사를 지냈던 매사추세츠, 그리고 버지니아, 버몬트, 아이다호, 알래스카 등 6개 주에서 승리했습니다.

하지만 강력한 경쟁상대인 릭 샌토럼 전 펜실베이니아 상원의원도 노스 다코타와 테네시, 오클라호마 등 3개 주에서 승리했고, 뉴트 깅그리치 전 하원의원은 고향인 조지아 주에서 압도적 표차로 승리하는 등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앞으로 롬니 후보와 샌토럼 후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되면서 최종 후보 선정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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