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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십자, 25일 북한 협력 증진 위한 연례회의 개최


지난해 8월 수해 피해를 입은 평안남도 안주시 주민들이 조선적십자회 직원들의 구호품을 분배받고 있다.
지난해 8월 수해 피해를 입은 평안남도 안주시 주민들이 조선적십자회 직원들의 구호품을 분배받고 있다.
국제적십자사 IFRC가 오는 25일 조선적십자회와의 협력 증진을 위한 연례회의를 개최합니다. 김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제적십자사의 프란시스 마커스 대변인은 10일 ‘VOA’에, 오는 25일 영국에서 이틀 일정으로 조선적십자회와의 협력 증진을 위한 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조선적십자사회와의 협력 사업 성과와 문제점, 당면과제와 해결책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마커스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회의에는 대북 사업을 지원하는 호주 적십자사를 비롯해 영국과 중국, 덴마크, 핀란드, 독일, 이란, 노르웨이, 스웨덴 적십자사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현재 호주와 영국, 캐나다, 덴마크, 핀란드, 독일, 노르웨이, 스페인, 스웨덴, 이탈리아, 터키, 프랑스, 이란 등 13개국이 적십자사를 통한 대북 지원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십자사는 올해 대북 사업 예산으로 미화 5백60만 달러를 책정하고 보건과 식수위생, 재난관리 분야에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VOA 뉴스 김현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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