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취임후 첫 외국 방문지로 벨라루스를 택했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31일 벨라루스에 도착해 알렉산더 루카센코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졌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오랜 기간 동맹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는 최근 벨라루스의 경제적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 사이에 불편한 기류가 흐르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은 지난해 유라시안 경제 연합을 2015년까지 결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유럽 연합과 같은 공동체를 구 소련 국가들과 연대해 중점 추진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1일에는 프랑스와 독일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푸틴 대통령은 독일의 앙겔라 메리켈 총리와 프랑스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으로부터 시리아 정부에 대한 국제 사회의 행동에 러시아도 동참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받고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 취임 후 첫 해외 순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