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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지지율, 롬니에 10% 앞서


26일 샌디에고에서 유세중인 공화당 경선 후보 미트 롬니.

26일 샌디에고에서 유세중인 공화당 경선 후보 미트 롬니.

문) 올해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지지도 조사가 간간히 이뤄지고 있는데, 오바마 대통령이 공화당 롬니 후보와의 격차를 더 벌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

답) 그렇습니다. 공화당 대통령 경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미트 롬니 전 주지사와 오바마 대통령간의 전국 지지도 현황이 대선을 앞두고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요. 근소한 차이로 앞서던 오바마 대통령이 롬니와의 격차를 더 벌려놨습니다. 미국의 서폭대학교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전국의 성인 1천7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가상 대결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47%의 지지를 얻어 37%에 그친 롬니 후보를 10%차로 따돌렸습니다. 참고로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도 49%대 37%로 비슷한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 상대 경쟁 후보와 이제 두자리수까지 벌어졌는데, 오바마 대통령의 지지도가 최근에 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답) 전문가들은 최근 공화당 경선이 장기화하면서 후보들끼리 서로 치열한 공방을 계속 벌인 점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를 주도한 서폭대 정치조사센터 소장은 공화당 주자들이 경선 과정에서 분열 양상을 보이면서 유권자들이 등을 돌리고 있는 것 같다며, 결국 이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문) 좀 전 조사 결과는 가상 대결에서 누구를 선택할 것이냐를 묻는 물음이었고, 호감도 조사는 별도로 이뤄졌다고요?

답) 사실 호감도에서는 차이가 더 벌어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52%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호감을 갖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반면에 비호감이라는 응답은 43%에 그쳤는데요. 롬니 후보의 경우는 호감도가 더 낮아서 38%, 비호감 응답 비율은 44%로 나타났습니다. 지지도를 떠나 국민들로부터 호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대통령 예비 후보로서 큰 약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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