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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사회민주당 총선 승리, 긴축정책 추진 약속


포르투갈 총선에서 다수당의 위치를 확보한 사회민주당의 페드로 파소스 코엘류 대표는 포루투갈의 경제 신용을 회복하기 위해 강력한 긴축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코엘류 대표는 6일 보수 국민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해 포르투갈을 파산의 위기에서 구하기 위한 법안 통과를 용이하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직 기업인으로 중도우파인 코엘류 대표는 자신은 포르투갈이 유럽 연합과 국제통화기금, IMF로부터 1천 1백 40억 달러의 구제 금융을 받는 조건으로 제시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엘류 대표는 또 자신은 구제 금융의 조건 이상으로 일부 포르투갈 국영 산업을 사유화하고 대규모 기간사업 계획을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회민주당은 어제(5일) 열린 총선에서 포르투갈에 구제금융 사태를 초래한 집권 여당인 사회당을 물리치고 승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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