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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찰, 파리 연쇄테러범 가족 구금


프랑스 경찰이 15일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프랑스 경찰이 15일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프랑스 경찰은 지난 13일 밤 파리를 공격한 테러범 가운데 한 명의 측근 6명을 구금했습니다. 이 가운데 오마르 이스마일 모스테파이의 아버지와 형제, 처형이 포함됐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모스테파이는 공격 중 숨진 테러범 가운데 한 명입니다. 프랑스 검찰총장은 모스테파이가 경범죄를 저지른 적이 있지만, 테러조직에 연루되거나 조사를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프랑스 경찰은 테러공격 중 식당에서 사람들에게 총격을 가한 테러범이 사용한 자동차가 파리 동부 교외 몽트뢰유에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프랑스 당국은 테러범들의 시신 옆에서 시리아 여권이 발견됐다고 밝혀, 이 남자가 시리아 내전을 피해 탈출한 대규모 난민의 일환으로 유럽에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그리스의 니코스 토스카스 시민보호부 장관은 시리아 여권 소지자가 지난 달 3일 그리스 레로스 섬에 들어왔다고 확인하면서, 그 곳에서 유럽연합 규정에 따라 등록됐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프랑스는 15일, 파리 연쇄테러 희생자들을 기리는 국가애도일 이틀째를 맞았습니다.

지난 13일 파리 시내 공연장과 축구 경기장, 식당 등에서 발생한 테러공격으로 적어도 129명이 사망했습니다. 또한, 352명이 부상했고, 이 가운데 99명은 중태입니다.

프랑스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슬람 수니파 무장세력 ISIL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이번 공격이 프랑스에 대한 전쟁행위라고 비난하면서, 테러분자들의 추가 공격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말했습니다.

ISIL은 파리 테러공격이 이라크와 시리아에 대한 미국과 연합국의 공습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하면서, 프랑스가 여전히 최고의 표적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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