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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네타 ‘북.이란 위협 동시대처 가능’


지난 5일 미국의 새 국방전략을 설명하는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 (자료사진)

지난 5일 미국의 새 국방전략을 설명하는 리언 파네타 국방장관 (자료사진)

새해 들어 미 국방부가 북한 문제를 거듭 거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국방장관이 북한을 미국이 처한 위협 가운데 하나로 꼽았는데요.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언 파네타 미 국방장관이 또다시 북한을 위협으로 지목했습니다.

전세계에 미국을 위협하는 요소가 여전히 남아 있다며, 북한을 그 중 하나로 꼽은 겁니다.

파네타 장관은 20일 ‘파투센트 리버’ 미 해군 기지에서 가진 공개 회의에서 미군 감축 계획은 과거 제2차 세계대전이나 6.25 전쟁 등의 종전 이후 수순과는 다르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당시에는 적군을 무력화시킨 뒤 감축을 결정했지만 현재는 북한과 같은 위협이 여전히 존재하는 차이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파네타 장관은 북한 외에도 아프간과 이란 상황, 핵무기 확산과 대량살상무기, 사이버전 가능성 등을 현재 미국이 처한 위협으로 명시했습니다.

파네타 장관은 그러면서 미군이 북한을 포함해 1개 이상의 위협에 대처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을 거듭 분명히 했습니다.

미군은 한반도에서 지상전을 벌이면서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에 가해지는 이란의 위협에도 대처할 수 있다는 의지를 새해 들어 벌써 세 번째 강조한 겁니다.

미 국방부가 공식적으로 한반도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방어 의지를 밝힌 건 새해 들어 8번이나 됩니다.

지난 5일 새 국방전략을 발표하면서 국방예산 삭감으로 한반도 안보가 영향 받지 않을 것임을 밝힌 뒤, 파네타 장관의 지난 20일 발언까지 사나흘 간격으로 같은 공약을 되풀이 했습니다.

파네타 장관은 이날도 미군이 작고 날렵한 형태로 재편되지만 여전히 세계 최강의 전력을 갖췄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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