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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서 비행기 추락 – 최소한 12명 사망’


수단으로 향하던 화물 수송기가 카라치 공항에서 이륙한 지 2분 후인 오전 1시45분(현지시간)에 카라치 시내 주거지에 추락했다.
수단으로 향하던 화물 수송기가 카라치 공항에서 이륙한 지 2분 후인 오전 1시45분(현지시간)에 카라치 시내 주거지에 추락했다.

파키스탄의 최대도시 카라치에서 28일 화물 비행기 한대가 추락해 적어도 12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현지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그루지아 항공사, ‘선웨이’ 소속의 러시아산 화물 수송기가 카라치 공항에서 이륙 직후 한 민간인 주거 지역에 추락해 여러 채의 건물이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고로 우크라이나 승무원 7명을 포함해 승무원 8명 모두가 사망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자들은 지상에서 근로자 4명도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습니다.

한 항공 관계자는 이 화물 수송기는 인도주의 원조 물자를 싣고 수단 수도 카르툼으로 향하던 중이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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