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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동성혼 지지 입장 밝혀


9일 방송 인터뷰에서 동성혼 지지 의사를 밝힌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9일 방송 인터뷰에서 동성혼 지지 의사를 밝힌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동성결혼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이성결혼에 대한 지지만을 표명했던 오바마 대통령은 어제 미국 `A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변화된 입장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동성 커플도 결혼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은 가족과 친구들과 지난 몇 년간 동성결혼 문제에 대해 의논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결혼은 남성과 여성 간 결합이어야 한다며 “동성결혼에 찬성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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