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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대통령, 국정연설에서 경제 정의 역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어젯밤 국정연설을 통해 경제 회복 방안 등 올 한 해 국정운영 구상을 발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행한 국정연설에서 부유층 뿐만 아니라 미 국민 모두를 염두에 둔 경제 청사진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신의 계획은 지속가능한 경제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제조업과 에너지 분야에 중점을 두고 미국 근로자들에게 새로운 기술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외교정책과 관련, 이라크 전쟁 종료와 알카에다 무장단체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의 진전 등을 지난 해 이룬 성과로 제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중동 지역의 `아랍의 봄’ 운동과 버마에서의 정치개혁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특히 이란의 핵 개발과 관련해 미국이 주도하는 제재가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야당 측 연설자로 나선 공화당의 미치 대니얼스 인디애나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극단주의로 치우쳤다고 비난했습니다.

대니얼스 주지사는 오바마 대통령이 반성장 정책을 가지고 있고 국민들을 통합하기 보다는 분열시키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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