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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롬니 여론조사 팽팽한 접전


미 대선을 7개월 앞두고, 지난 10일 플로리다 아틀란틱 대학에서 연설한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

미 대선을 7개월 앞두고, 지난 10일 플로리다 아틀란틱 대학에서 연설한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미트 롬니 전 주지사간의 팽팽한 접전을 보여주는 여론조사 결과들이 발표됐습니다.

문) 미국 대선에 출마하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미트 롬니 전 주지사가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죠?

답) 로이터 통신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가 한 달 전 11%에서 4%로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 지지율은 47%, 롬니 전 주지사 지지율은 43%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지난 달 실시된 조사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52%, 롬니 전 주지사가 41%였습니다. 롬니 전 주지사는 릭 샌토럼 전 상원의원의 사퇴 이후 지지율이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문) 그런데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롬니 전 주지사가 오바마 대통령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것도 있군요?

답) 그렇습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롬니 전 주지사가 오차범위 내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롬니 전 주지사가 47% 지지율로, 45% 지지율의 오바마 대통령을 앞질렀습니다. 갤럽은 아직 대선까지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결과를 예측하기는 이르다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전 주지사의 지지율 격차가 근접하면서 오는 11월 대선에서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문) 롬니 전 주지사는 이제 11월 대선에 함께 출마할 부통령 후보를 선정하는 작업에 착수했다는 소식이죠?

답) 롬니 전 주지사가 부통령 후보 지명 절차의 책임자로, 자신의 오랜 측근인 베스 마이어스를 임명했습니다. 부통령 지명에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인데요. 롬니의 이른바 러닝메이트가 될 부통령 후보는 그의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는 인물이 뽑힐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롬니 전 주지사가 비교적 나이가 있고, 몰몬교도라는 점을 고려해, 이와는 다른 배경과 경험, 또 성향 등이 고려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문) 그렇다면 혹시 물망에 오르고 있는 부통령 후보들이 있습니까?

답) 안그래도 인터넷 야후뉴스가 17일 롬니 전 주지사의 유력한 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5명을 꼽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우선,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거론됐는데요. 쿠바 이민자 출신이지만 반이민 정책을 지지하고 감세정책을 적극 추진하는 등 보수 성향의 인물입니다. 다음은 롭 포트먼 상원의원입니다. 국제무역법 전문 변호사로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와 하원의원을 지낸 인물입니다. 그리고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한때 대통령 후보로까지 거론되던 인물인데요. 온건주의자로 중도파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밖에 밥 맥도넬 버지니아 주지사, 폴 라이언 하원의원 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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