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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북한 핵 확산 단호히 대응할 것”


인도네시아 방문을 마치고 호주에 도착한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

인도네시아 방문을 마치고 호주에 도착한 바락 오바마 미 대통령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한의 핵 확산 활동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확산으로 인한 결과에 북한이 전적인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겁니다. 윤국한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호주를 방문 중인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17일 호주 의회에서 행한 연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북한의 핵 확산 활동에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의 어떤 확산 활동에 대해서도 단호하게 대응할 것임을 거듭 분명히 밝힌다”며 “북한이 다른 나라나 단체들에 핵 물질을 이전할 경우 미국과 미국의 동맹국들에 대한 중대한 위협으로 간주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핵 확산 활동이 실제로 이뤄질 경우 미국은 북한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지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북한의 핵 확산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현재 북한의 핵실험 등 계속되는 핵 관련 활동에 대응해 유엔 등 국제사회와 함께 다양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동맹국들에 대한 미국의 안보공약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호주와 태국, 필리핀, 일본, 한국 등과의 군사협력을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겠다는 겁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특히 한국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은 절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가안보팀에게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미국의 존재와 역할에 우선 순위를 두도록 지시했다며, 미국은 아태 지역에서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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