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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임기 말 미 의회의 법안처리 치하


의회의 각종 법안통과를 치하하는 오바마 대통령

의회의 각종 법안통과를 치하하는 오바마 대통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연방의회가 임기 만료를 며칠 앞둔 가운데 주요 입법을 성취한 것은 야당인 공화당 의원들과의 협력과 타협의 소산이라고 치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말연시 휴가를 떠나기 앞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22일 이번 타협의 성공은 새해에 미 국민을 위해 보다 많은 일들이 성취되리라는 희망을 갖게 해준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1월 중간선거가 끝난 직후 공화당이 하원에서 63석을 추가하는 대승을 거둔 반면 민주당은 참패했음을 솔직히 인정했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의 참패에도 불구하고 오바마 대통령은 놀라운 정치적 재기에 성공했다고 많은 관측통들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바마 대통령이 앞으로 임기후반 2년 동안 2012년 대선을 향한 정치적 항해 중에 긍정적 업적을 이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백악관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최 부유층을 포함한 납세자들의 세금 감면 안을 둘러싸고 공화당과 타협해 민주당 진보진영의 분노를 샀지만 그 후 여러 면에서 전보다 더 강력하고 독자적인 지도력을 발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22일, 송년 기자회견에서 동성애자들의 공개적 군복무 금지법이 폐지되고 미국-러시아간 새로운 전략무기감축협정이 상원에서 찬성 72, 반대 26으로 비준된 것을 커다란 승리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이 다수의석을 점한 임기 말의 무기력한 의회에서 주요 입법이 성취된 것은 워싱턴의 정치권 지도자들이 끝없이 정치교착 상태에 빠져들지 않을 것임을 입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This has been a season of progress for the American

오바마 대통령은 임기 만료를 며칠 앞둔 의회가 이번 마지막 회기에서 미 국민을 위해 진전을 이룩했다고 치하했습니다. 또한 유권자들이 지난 11월 중간선거를 통해 정치인들에게 당파 색을 떠나 미국의 당면 과제들을 해결해 달라고 분명히 밝힌 주문에 의회가 부응했다는 게 오바마 대통령의 평가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민이 보여준 메시지를 가슴 깊이 새겨 새해에 임할 각오라고 다짐하고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에게도 그러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도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 미국에 불법 입국해 아직까지 합법적 지위를 부여 받지 못하고 있는 젊은이들을 구제하기 위한 이민관련 법안인 드림 법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한 것에 깊은 실망감을 들어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젊은이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개척해나갈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이 의제를 새로 출범하는 의회에서 계속 추진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이 하원을 장악하고 상원에서 민주당이 의석을 상실한 가운데 내년 1월 출범하는 새 의회에서 민주당과 공화당 의원들이 미국 국민을 위해 충분한 공통분모를 찾아내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We don't have to agree 100 percent to get things done

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미국 가정들의 삶을 향상하기 위한 일들을 이루는데 있어 만장일치의 합의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중요한 것은 정치인들의 타협의지라고 강조했습니다. 정치인들이 미국인들의 삶을 향상시키겠다는 공통된 의지를 다져나간다면 2012년 대선결과와 관계없이 미국인들의 삶은 나아질 것이고 그것이 자신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역설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경제가 위기의 정점을 넘어섰다면서 남은 임기 2년 동안 실업률을 끌어내리고 미국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전념하겠다고 또 다시 다짐했습니다.오바마 대통령은 공화당과의 감세연장 타협을 둘러싼 민주당 의원들의 좌절을 공감한다며 미국이 장기적으로 최 부유층에 대한 감세를 계속해 나갈 수는 없다고 지적하고 이 문제가 새 의회에서 논의 될 첫 의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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