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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일자리 창출 법안 통과 촉구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11일 네바다주 르노 지역을 찾아 연방 의회에 학자금 대출 이자 완화 법안과 일자리 창출 등 일부 경기 부양 법안들을 입법화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만일 오는 7월 1일까지 이미 제안한 학자금 대출 이자 완화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경우 약 700만명의 학생들이 각자 1천 달러씩의 추가 부담을 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해외에 일자리를 창출하는 기업들에 대한 세금 감면 혜택 법안과 소상공 업체들에 대한 고용세 공제 법안, 청정 에너지 업체들의 일자리 창출 지원 법안, 전역 장병들의 취업 교육 지원 법안 등 4가지 일자리 법안들도 모두 통과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 법안은 연방 의회가 여름 휴회 전까지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목록들이라며 미국의 경제를 살리는 일에 의원들은 정파를 떠나 뜻을 하나로 모아 결단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미국의 연방 의회는 오는 8월부터 정기 여름 휴회 일정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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