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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미국 경쟁력유지 기회포착해야"


경쟁력 제고를 강조하는 오바마 대통령
경쟁력 제고를 강조하는 오바마 대통령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다른 나라들 과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 노스 캐롤라이나 주 윈스턴 살렘에 있는 포사이드 기술 전문 대학에서 미국의 경제 회복을 위한 전반적인 전망에 관해 연설하면서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취임 초에 착수한 경제회복과 재 투자법에 의한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둔 경제 전망을 제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957년 당시 소련이 사상 최초로 지구 주위 궤도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렸던 일을 상기시키면서 현재 미국이 다른 나라들 보다 뒤쳐져 있음을 지적하고 세계 경제의 주도국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하기 위한 폭넓은 미래상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We need to do what America has always been known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항상 뛰어난 것으로 알려 져온, 건설, 혁신, 교육, 제조 분야 활동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단지 외국으로부터 상품을 사다가 소비만 하는 나라가 되는 것을 미 국민은 원치 않는다면서 메이드 인 아메리카, 미국산이라는 표시가 붙여진 상품을 만들어 전세계에 내다팔기를 원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 한국, 인도 같은 나라들이 근로자 교육과 연구, 기술 개발, 우수한 사회기반 시설에 역점을 두고 강력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데 비해 미국은 이들 나라들과 경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There is no doubt that we are we—equiped to win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지만 미래를 향한 경쟁에서 뒤쳐 질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 미국의 현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워싱턴 정가에서2012년 대통령 선거에 관한 말이 나돌고 있음을 지적하고, 그러나 민주, 공화, 두 정당의 정치인들은 단기적인 정치 이익 보다는 장기적 경제 목표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So those of us who work in Washington have a choice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의 정치인들은 앞으로 몇 주일, 몇 달 동안에 선택해야 할 일들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 공화, 두 정당들은 언론의 시선을 끌기 위해 급급해 하거나 다음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고 아니면 지금 이 시점에서 요구되는 것에 부응하며 국가의 장래 승리를 위해 필요한 일에 주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이 선택을 기다린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악관의 빌 버튼 부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의 노스 캐롤라이나 주 연설은 국가 경제를 전진시키기 위한 새로운 구상과 제안을 제시하는 과정의 출발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오바마 대통령의 새로운 구상과 제안들은 새해 연례 국정연설을 통해 제시될 것이라고 버튼 부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조 3천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정부 예산 적자와 장기적인 부채 문제가 시급한 처리를 기다린다고

또 다시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행정부와 의회가 불필요하거나 더 이상 재정적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정부 계획들을 과감하고 용기 있게 없애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미국의 장래 경제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교육 등 꼭 필요하고 중요한 분야에 대한 투자 삭감에는 단호히 맞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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