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16일, 아프간 전략에 대한 검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미국의 아프간 전쟁 정책에 의문을 제기하는 2건의 새로운 정보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에 유출된 이 보고서들은 미군이 탈레반과의 싸움에서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아프간 접경지역의 부족 자치지역에 기반을 둔 탈레반을 겨냥한 행동을 꺼리는 파키스탄 때문에 방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가정보평가’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들은 16개 미국 정보기관들의 의견을 모은 보고서로, 최근 의회에 제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