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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과반, 오바마 의료정책 반대’


22일 올란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건강보험개혁법에 관해 발언하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

22일 올란도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건강보험개혁법에 관해 발언하는 바락 오바마 대통령.

오바마 대통령이 추진한 건강 보험 개혁법에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로이터 통신과 입소스가 지난주 공동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미국인들은 응답자의 61%가 건강 보험 가입의 의무 조항에 반대했으며 39%만이 찬성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하지만 건강 보험 개혁법의 다른 조항들에 대해서는 대체로 찬성 입장이 많았습니다.

가령 조사 대상의 82%는 민간 보험회사들이 과거 병력을 가진 사람의 보험 가입을 거부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항에 찬성했습니다.

또 61%의 응답자들은 자녀가 26살이 되기 전까지는 부모의 보험 적용을 그대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이밖에 50명 이상 근로자들을 고용하는 기업체들은 직원들에게 건강 보험을 제공하도록 하는데에도, 72%가 찬성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한편 공화당의 대권 후보인 미트 롬니 전 주지사는 만일 자신이 오는 11월 선거에서 승리한다면 미국 건강 보험의 잘못된 점을 바로 잡도록 양당에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가 하면 오바마 대통령은 연방 건강보험 개혁법은 롬니가 주지사 시절 매사추세츠 주에서 시행하던 건강 보험법을 표본으로 삼은 것이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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