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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8 정상 "북한 추가도발 말아야"


캠프 데이비스 미 대통령 별장에서 개최된 G-8 정상회담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

캠프 데이비스 미 대통령 별장에서 개최된 G-8 정상회담에 참가한 각국 정상들

주요8개국(G-8)정상들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야 한다는 입장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이틀간의 회의를 마쳤습니다. 또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정상들은 북한이 국제적인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는데 우려를 표하고 북한이 도발을 계속한다면 국제사회 복귀가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이에대한 자세한 소식입니다.

미국 워싱턴 인근 캠프 데이비드에서 주요8개국 정상회담을 주관한 바락 오바마 대통령은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아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오바마 대통령]

“ALL OF US ARE ABSOLUTELY..”

오바마대통령은 우리가 목표로 하는 경제적 번영과 평화를 위해서는 경제적 성장과 함께 재정적 안정이 필수적이라는데 입장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자문관인 마이크 프론맨은 주요8개국 정상들이 유럽의 금융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균형잡힌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유럽의 경제위기를 풀기 위해서는 긴축정책을 펴는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습니다.그러나 메르켈 총리와 비슷한 입장을 보였던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최근 물러나고 경제적 성장을 강조하는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등장했습니다.

이 때문에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주장해온 유럽식 긴축 정책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대책간에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데 공감대가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미국을 비롯한 주요 8개국 정상들은 북한 문제도 논의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핵 문제를 비롯한 국제 안보 상황에 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북한에 대해 도발 행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녹취:오바마 대통령]

“All of us agree that North Korea's violating its international obligations…”

오바마 대통령은 한이 국제적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는데 모두 동의했다며 북한이 도발을 계속하면 국제사회 복귀가 어려워질 것이고 목적도 달성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핵문제와 관련 주요 8개국 정상들은 이란에 대한 강도높은 압박을 통해 완전한 제재를 이행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정상들은 또 다음달 미국의 이란 제재가 실시될 경우 유가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필요한 경우 공급 확대를 위한 공동행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첫날 회의에서 정상들은 조만간 열릴 이란과의 핵대화를 앞두고 이란에 대해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된 의문들을 더 많이 해소할 것을 촉구한 바있습니다.

또 정상들은 시리아 유혈사태 중단을 위해 시리아의 정치적 권력 이양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도 의견을 함께했습니다.

이틀간의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의를 마친 뒤 오바마 대통령은 시카고로 이동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의를 주재하고 아프가니스탄 문제를 집중 논의합니다.

한편,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와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메르켈 독일 총리는 다음달 초 로마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그리스 사태 등 유로존의 재정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다시 논의할 예정입니다.

언론들은 주요8개국 정상들이 그리스의 정치 경제 불안으로 촉발된 금융시장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냈지만 구체적인 해법은 내놓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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