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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부 “NPT 평가회의서 북핵문제 압박 강화”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 건물 (자료사진)

핵비확산조약, NPT 평가회의가 27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됩니다.

한국은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문제와 관련해 대북 압박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한국 외교부는 26일, 북한은 NPT와 국제원자력기구 IAEA의 안전조치 협정상 의무를 위반하고 국제 비확산 체제를 심각히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와 조속한 NPT 복귀를 위해 NPT 당사국들과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NPT 평가회의는 NPT 조약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5년마다 뉴욕에서 개최되는 회의로, 이번 회의에서는 2010년 평가회의 이후 지난 5년 간의 조약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NPT 체제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5년 전 합의한 행동계획의 이행 평가와 핵보유국들의 핵군축 진전, 중동 비핵지대 창설 문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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