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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정부 청사 폭탄 테러 17명 사상


폭발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는 노르웨이 당국 관계자
폭발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있는 노르웨이 당국 관계자

북유럽 국가인 노르웨이에서 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15명이 부상했습니다.

이번 폭발은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3시30분쯤 수도 오슬로의 정부 청사가 몰려 있는 도심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총리실 건물이 심하게 파손됐지만 다행히 옌스 스톨텐베르그 총리는 이날 출근하지 않아 화를 면했고 각료들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폭발은 노르웨이 통신사인 NTB가 입주해 있는 20층 짜리 건물과 정부 청사 사이의 도로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폭발로 인해 일부 건물에서는 불이 났으며 17개 정부 청사 건물들의 유리창은 대부분 파손됐습니다.

오슬로 경찰은 아직 범행 주체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피해 현장에 대한 안전 통제와 함께 추가 폭발 가능성에 대비해 탐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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