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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법원, 테러 용의자 첫 번째 심리 종결


노르웨이 폭탄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가족들
노르웨이 폭탄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가족들

노르웨이 법원은 지난 22일 발생한 테러 사건의 용의자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빅에 대한 첫 번째 심리가 비공개로 진행돼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지난 22일 발생한 노르웨이 테러 사건의 용의자 안드레스 베링 브레이빅에 대한 첫 번째 심리가 종결됐습니다.

노르웨이 검찰은 브레이빅에 대해 8주 간의 구금을 요청했습니다. 이 구금 기간은 재판이 시작되기 전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앞서 노르웨이 법원은 브레이빅에 대한 첫 번째 심리가 비공개로 진행돼야 한다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오늘(25일) 일반인들과 언론인들의 방청을 금지한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브레이빅은 이번 사건에 대한 자신의 동기를 일반에 알리기 위해 이 심리를 일반에 공개할 것을 요청했었습니다.

브레이빅은 지난 22일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의 총리 집무실을 폭격한 뒤 우퇴야 섬에서 열리고 있던 청년 캠프장에 총격을 가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지금까지 93명이 사망했다고 당국자들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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