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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전문 여행사 "북한, 외국인 관광객에 국내선 항공편 개방"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평양으로 향하는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 내부. 승무원이 김일성 전 주석과 김정일 전 위원장의 초상화가 나란히 들어있는 뱃지를 달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4월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평양으로 향하는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 내부. 승무원이 김일성 전 주석과 김정일 전 위원장의 초상화가 나란히 들어있는 뱃지를 달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선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외국인 관광객들이 북한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항공기는 전세기 밖에 없었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국내선 항공편을 개방했다고, 중국의 북한전문 여행사인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가 3일 밝혔습니다.

이 여행사는 북한 당국의 이번 조치가 7월 14일부터 발효된다며, 앞으로 북한을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북한의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해 다른 도시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외국인들의 북한 내 여행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외국인 관광객이 북한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항공기는 전세기 뿐이었습니다.

‘영 파이오니어 투어스’의 트로이 콜링스 북한담당자는 자신들이 북한관광 사업을 해 온 지난 6년 동안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일반 국내선 항공기 이용이 허용된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콜링스 씨는 이달 중순부터 개별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북한 국내선 항공편 이용을 조율하는 한편, 가까운 장래에 북한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한 단체관광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려항공 페이스북 페이지에 따르면, 고려항공은 평양-삼지연 노선 주 15 회, 평양-청진 노선 주 10 회, 그리고 평양 -원산, 평양-함흥 각각 주 5 회 등 모두 4 개 노선의 국내선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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