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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오만에 2-1승 , 조 1위로 8강 진출


북한이 16살 이하 아시아 남자축구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습니다. 대회 사상 첫 우승을 노리고 있는 북한은 다음 달 1일 요르단과 4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됐습니다. 이연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리고 있는 16세 이하 아시아 남자축구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인 북한이 28일 열린 B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요르단을 2-1로 물리쳤습니다.

이로써 조별리그에서 2승 1무 승점 7점을 기록한 북한은 조1위로 8강전에 진출했습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시리아와 1-1로 비기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던 북한은 2차전에서 지난 대회 우승국인 이란에 2-0 완승을 거둔 데 이어 마지막 3차전 오만전에서도 승리하는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북한이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이날 경기에서 북한 공격수 장옥철 선수는 전반 24분에 선취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2분에 추가골을 터뜨리는 등 북한의 2골을 혼자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앞선 조별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해 이미 예선탈락이 확정됐던 오만은 후반전 추가시간에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었고, 결국 3전 3패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이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이 최고 기록인 북한은 다음 달 1일 A조 2위 요르단과 8강전을 벌이게 됐습니다. 요르단은 A조에서 2무승부로 예선탈락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를 1-0으로 물리치면서 극적으로 8강에 합류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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