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폴란드 주재 대사에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을 임명했습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7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근거해 리근 국장이 새 대사에 임명됐다고 전했습니다.
리 대사는 외무성 미국국 과장과 부국장, 국장을 거친 미국통으로 과거 6자회담에도 활발하게 관여했었습니다.
리 대사 임명자가 부임할 폴란드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이복동생인 김평일이 17년 간 대사로 있던 곳입니다.
김평일은 앞서 체코 대사로 자리를 옮겨 배경에 관심이 모아졌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