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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규탄 언론성명


사만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19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사만사 파워 유엔 주재 미국 대사가 지난 19일 유엔 본부에서 열린 안보리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자료사진)
유엔 안보리는 27일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가 안보리 대북 결의 위반이라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유엔 고위 소식통은 이날 안보리 회의가 끝난 뒤 `VOA’에, 북한의 최근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소집된 특별회의에서 15개 이사국들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이에 따라 북한의 유엔 결의 위반을 규탄하는 내용의 언론성명 (press statement)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이 소식통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중국 정부도 언론성명에 동의했느냐는 질문에 “15개 이사국 모두가 의견을 같이 했다”고 대답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언론성명은 안보리가 특정 사안에 대해 채택할 수 있는 가장 낮은 수준의 조치입니다.

언론성명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조치는 의장성명 (presidential statement)이며, 가장 높은 단계의 조치는 결의안 (resolution) 입니다.

이날 특별회의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소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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