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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방장관 "납치자 재조사 실행하면 대북 제재 해제"


지난달 29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북-일 교섭 결과와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달 29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 북-일 교섭 결과와 관련하여 기자회견을 가지고 있다. (자료사진)
일본 정부는 북한이 납치자 문제 재조사를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조사를 실행하는 것과 동시에 세 가지 대북 제재를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오늘 (12일) 기자회견에서, "기본적으로 조사위원회가 출범하면 그 조직 전체에 관한 것을 우리가 파악하고 구체적인 조사를 실행한다"며 그런 것을 판단한 단계에서 합의한 세 가지 제재 해제를 동시에 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북한과 일본은 지난달 29일 납치 문제 재조사 시점에 인적 왕래 규제, 송금 보고와 휴대 반출 신고금액 제한, 인도적 목적의 선박 입항 금지 등 세 가지 대북 제재를 해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윤국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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