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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한국대사관, 탈북 고아 6명 신병 확보"


지난 5월 탈북 청소년 9명을 라오스 정부가 강제소환한 가운데, 한국 서울의 라오스 대사관 앞에서 인권단체 관계자들이 시위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5월 탈북 청소년 9명을 라오스 정부가 강제소환한 가운데, 한국 서울의 라오스 대사관 앞에서 인권단체 관계자들이 시위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 5월 탈북 청소년 9명을 북한으로 강제추방했던 라오스에서 또 다시 탈북 고아들이 당국의 검문에 걸렸지만 한국대사관 측이 신병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서울에 있는 한 대북 인권단체 관계자는 열흘 전쯤 라오스 비엔티엔에서 6~7살 난 탈북 어린이 6명과 보호자 1명이 공안당국의 검문에 걸렸지만 한국대사관이 기민하게 대응해 이들을 안전하게 넘겨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보호자는 부모가 아니라 대북 인권활동가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외교부는 탈북자 문제는 당사자들의 신변안전을 위해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순 없지만 현재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김환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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