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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전단 살포 중단 안 하면, 남북대화 없어"


지난달 25일 대북전단 살포 행사장에 등장한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사진 (자료사진)

지난달 25일 대북전단 살포 행사장에 등장한 북한 최고 지도자 김정은의 사진 (자료사진)

북한이 1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통해 최고 존엄을 훼손하는 전단 살포를 중단하지 않는 한 그 어떤 북남 대화도, 북남관계 개선도 있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평통 성명은 전단 살포가 남한 당국의 말처럼 회담 외적인 문제가 아니라 회담의 운명을 좌우하는 가장 본질적이며 중핵적인 문제라면서 전단 살포가 계속되는 한 마주앉아 대화할 꿈을 꾸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날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한국정부가 대북전단 살포를 무조건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평동 성명과 노동신문의 이 같은 논평은 북한동포 직접돕기운동 대북 풍선단이 한국 경기도 포천에서 비공개로 대북전단 약 100만 장을 날려보내고 하루 만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를 막을 법적 근거가 없다는 자세를 고수하고 있어 이달 초가 시한인 2차 고위급접촉이 무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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