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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유엔 인권결의 배격


유엔 총회 제3위원회에 참석한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박덕훈 차석대사의 모습(2009.11.20)

유엔 총회 제3위원회에 참석한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박덕훈 차석대사의 모습(2009.11.20)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20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채택한 대북 인권 결의안을 '전면 배격'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외무성 대변인은 대북 인권 “결의는 적대세력들의 정치적 모략 책동의 산물"이라며 “ ‘인권 유린국’의 감투를 씌워 압력과 음모의 방법으로 우리 제도를 허물어보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엔총회에서 인권을 담당하는 제3위원회는 18일 6년 연속 북한인권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제3위원회는 이날 유럽연합과 일본이 공동 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03, 반대 18, 기권 60으로 채택했습니다.

북한인권결의안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북한 주민의 민권과 정치권, 경제, 사회, 문화권이 심각하게 탄압받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표현과 이동 등 인간이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자유의 억압, 고문과 공개처형, 탈북자들에 대한 처벌 등 비인간적인 인권 유린 행위들이 나라 전체에 광범위하게 퍼져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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