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의 엘렌 존슨 설리프 대통령과 평화활동가 레이마 보위, 예멘 여성권리 운동가이자 언론인인 타우와쿨 카르만 등 여성 지도자 세 명이 올해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노르웨이 노벨위원회는 7일, 오슬로에서 노벨 평화상 수상자 선정을 발표하고 세 여성 지도자들이 여성의 안전과 권리 증진을 위해 평화적으로 투쟁해온 공로로 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노벨 위원회의 토르브요른 야글란트 위원장은 여성들이 남성들과 동일한 기회를 획득하지 못하는 한 세계에서 영속적인 평화를 달성할 수 없다며 세 여성들의 업적을 치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