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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자유주간’ 행사 서울에서 개막


'북한자유주간' 행사 포스터
'북한자유주간' 행사 포스터

북한 주민들의 열악한 인권 상황 개선을 촉구하는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25일 서울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북한 자유주간 행사는 이날 오후 개막한 북한인권 사진전을 시작으로 5월 1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북한 정권의 변화를 촉구하는 전시회, 강연회, 기도회 등을 엽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북한자유연합의 수전 솔티 회장은 “북한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인권”이라며 “북한자유주간 행사가 처음 서울에서 열리는 만큼 학생과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솔티 회장은 방한 기간 현인택 통일부장관을 비롯한 한국측 인사들을 만나 북한의 인권 개선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북한자유주간은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워싱턴에서 열려왔으나 올해부터는 서울로 장소를 옮겼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언론과 사상의 자유가 없는 것은 물론 정치적, 경제적 자유가 없습니다. 또 북한 주민들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에 대한 사소한 발언이 문제돼 10만명 이상이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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