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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인권단체, 시진핑에 북송 중단 호소


워싱턴의 대북 인권단체인 북한자유연합이 12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미국을 방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에게 중국이 탈북자 강제북송을 중단하도록 요구하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습니다.

북한자유연합은 서한에서,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으로 인해 북한 기관원들이 중국에서 자유롭게 활보하면서 탈북자들을 돕는 인도주의 활동가들을 암살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탈북 여성들은 인신매매의 대상이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단체는 또 중국의 탈북자 강제북송 정책은 북한인권을 개선하라는 북한 정권에 대한 압력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국이 그 같이 가혹한 탈북자 송환정책을 계속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의 소리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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