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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혼 조정관, 8월2-3일 서울 방문”


“아인혼 조정관, 8월2-3일 서울 방문”

“아인혼 조정관, 8월2-3일 서울 방문”

미국 정부의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로버트 아인혼 대이란.북한 제재 조정관이 다음 달 2일부터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국무부는 이번 제재는 북한의 확산 활동과 정권 지도부에 관련된 계좌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근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총괄하는 로버트 아인혼 대이란.북한 제재 조정관이 다음 달 2일부터 서울을 방문합니다.

아인혼 조정관은 8월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서울을 방문하며, 이어 3일과 4일 일본 도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필립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아인혼 조정관은 이번 순방 중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지만, 이 자리에서 북한에 대한 제재 조치를 공식 발표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인혼 조정관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미국의 소리’ 방송에 아인혼 조정관이 워싱턴으로 돌아온 다음 날인 5일 방문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인혼 조정관의 이번 방문에는 대니얼 글레이저 재무부 테러금융.금융범죄 담당 부차관보만 동행한다고 크롤리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 국무부는 조만간 발표할 예정인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와 관련, 북한으로 들어가고 나오는 자금들이 주요 목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크롤리 공보 담당 차관보는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앞으로 발표할 북한에 대한 제재는 확산 활동과 관련해 우려를 야기하는 특정 지역의 거래, 그리고 매우 우려되는 정책을 추진하는 북한 지도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크롤리 차관보의 발언은 미국 정부가 북한의 핵 확산 활동이나 정권 지도부와 연관이 있는 계좌를 집중적으로 추적해 밝혀내고, 이에 대해 자금 동결과 거래 중단 등의 제재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입니다.

크롤리 차관보는 스위스 은행 내 북한 자금에 대해 묻는 질문에, “기존의 국제 제재 외에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도 대북 제재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세계 각국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 1874호에 따라 제재를 취할 의무가 있으며, 북한의 행동을 바꾸도록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압박을 가하는 데 동참하기를 기대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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