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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고위 당국자, “새로운 방법으로 북한 돈줄 조일 것”

  • 최원기

북한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는 돈줄을 조이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의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지난 주 클린턴 국무장관의 한국 방문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용납치 않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최원기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북한에 대한 미국의 추가 제재는 돈줄을 조이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미국 국무부의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지난 주 클린턴 국무장관의 한국 방문은 북한의 추가 도발을 용납치 않겠다는 강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최원기 기자가 자세한 내용 전해드립니다.

미국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와 관련, 새로운 방법으로 북한의 돈줄을 조일 것이라고 국무부의 데릭 촐렛 정책기획실 수석 부실장이 밝혔습니다.

촐렛 부실장은 29일 워싱턴에서 열린 한 토론회에서 미국은 북한의 행태와 관련, 지난 2005년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BDA 은행과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등을 통해 여러 경험을 축적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보다 새롭고 효율적인 수단으로 북한에 대한 제재에 나설 것이란 얘기입니다.

촐렛 부실장은 그러나 새롭고 효율적인 수단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초렛 부실장은 이날 워싱턴의 민간단체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 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의 최근 아시아 순방 결과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촐렛 부실장은 클린턴 장관의 한국 방문은 무엇보다 천안함 사건을 일으킨 북한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보내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행위를 결코 용납하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평양에 보내려 했다는 것입니다.

촐렛 부실장은 클린턴 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이 한국의 외교, 국방 장관과 함께 비무장지대를 방문한 것은 북한에 경고의 메시지를 보낸 상징적인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미-한 동맹 강화도 클린턴 장관이 한국을 방문한 주요 목적이었다고 촐렛 부실장은 설명했습니다.

클린턴 장관과 게이츠 국방장관은 서울에서 사상 최초로 두 나라 외교, 국방 장관이 참여하는 이른바 `2+2 회담’을 열었습니다. 또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한편 한국의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 두 나라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촐렛 부실장은 클린턴 장관의 이 같은 행보는 굳건한 미-한 동맹 관계를 과시하고 한층 강화하려는 워싱턴의 의도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지난17일부터 23일까지 아프가니스탄과 한국, 베트남, 파키스탄 등 아시아 4개국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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