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프리처드, “북한, 미국과 대화하려면 서울 거쳐야”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잭 프리처드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지난 주 북한 방문을 마치고 서울을 방문한 잭 프리처드 미국 한미경제연구소 소장은 오늘 (10일) 북한 외무성 관계자들에게 북한이 워싱턴으로 오려면 서울을 거쳐야만 한다는 미국의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리처드 소장은 한국의 엄종식 통일부 차관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습니다.

엄 차관은 이에 대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천안함 사건에 대한 북한의 책임 있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클린턴 행정부와 부시 행정부 초기 대북특사를 지낸 프리처드 소장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개인 자격으로 방북해 북한 외무성 당국자 등을 만나 6자회담 재개 방안 등에 대한 북측 입장을 듣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