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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북한인권특별보고관 인정 못해


북한 정부가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인정할 수 없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서세평 스위스 주재 북한대사는 지난 19일 유엔인권이사회 시하삭 시앙켓키우 의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 절대적으로 단호히 거부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오는 3월 14일 북한의 인권 상황에 관해 마르주끼 다루스만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북한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서세평 대사는 북한 정부가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특별보고관을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엔인권이사회에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서 대사는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북한에 적대적인 정치적 음모의 산물이라며 북한 정부는 앞으로도 이런 원칙을 계속 일관적으로 지켜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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