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6자회담 수석대표인 리용호 외무성 부상이 14일 러시아를 방문해 안드레이 데니소프 외교부 제1차관과 만났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에서 양측이 한반도 핵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앞으로도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담에서는 두 나라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중점 논의됐습니다. 러시아 외교부는 러시아와 남북한을 잇는 천연가스관 건설 사업과 투자협력 계획 등 경제협력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